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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은 성령님과의 관계입니다
경험과 지혜가 풍부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의도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관계와 행위를 멘토링이라고 합니다.
호머의 서사시 오딧세이에는 멘토라는 노인이 나옵니다. 주전 1200년 경, 고대 그리이스의 이타이카 왕국의 오딧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출정할 때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믿을만한 친구에게 돌봐달라고 맡기고 떠났는데 그 친구의 이름이 멘토였습니다.
오딧세우스가 전쟁에서 돌아오기까지 무려 10년이라는 기간동안 멘토는 친구의 아들 텔레마쿠스를 엄격한 스승으로, 때로는 친구로, 때로는 아버지처럼 돌보아주면서 훌륭한 왕자로 키웠습니다. 이후로 멘토라는 이름은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가는 조언자의 의미가 담긴 이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로버트 클린톤(Robert Clinton)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줌으로 그에게 영향을 끼치는 일종의 관계적 경험을 멘토링이라고 하였습니다.
밥 빌(Bob Biehl)은 말하기를 "멘토링은 일생동안 계속되는 관계로서, 그 관계 속에서 멘토는 프로테제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도와준다."라고 하였습니다.
삶의 지혜를 다른 사람의 성장을 위해 안내자로 상담자로 후원자가 되어 주는 사람을 멘토라 하고, 이때 배우는 사람, 조언을 받는 사람을 프로테제 혹은 멘티라고 부릅니다. 이 험한 세상에 나를 도와줄 든든한 멘토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성령과 우리들의 관계는 멘토링입니다. 성령은 나의 멘토이며 나는 성령의 멘티입니다.
성령은 나의 멘토 이십니다. 그리고 나는 그의 멘티입니다. 그러기에 성령님은 나의 가능성을 발견하시고 나를 도우시기를 원하십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고자 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진정 여러분들 가족, 이웃, 전도대상자를 멘티로 삼고 그들을 돕는 멘토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장한 우리들은 우리들 주변의 사람들을 나의 전도대상자로 지정해서 멘티로 삼아야 합니다.
멘토와 멘티는 함께 산을 오르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전도서 4:9-12에 말씀합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시편 23:1-3에 말씀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하십니다.
진실로 선함과 인자하심이 우리의 사는 날동안 우리와 함께 하셔서 때로는 스승으로, 때로는 친구로, 때로는 안내자로, 때로는 부모처럼 우리를 교훈하시고 지도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부터 영원토록 여호와의 집에 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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